11월 2일 아침 일찍 평택에서 군산 초원사진관으로 갔습니다. 아침 9시쯤 도착했는데 역시 군산의 명물 초원사진관 앞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네요.
와이프와 지난주부터 미리 생각해둔 스탬프 투어 총 7개 투어 중 우리는 3개 코스(아리랑, 비단길, 탁류길)를 진행하였습니다. 미리 알아봤어도 처음에는 좀 어리둥절했는데 초원사진관에 계신 여자직원분이(성함을 몰라서ㅠㅠ) 3코스를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군산 첫인상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스탬프 투어 중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뚜벅이 코스와 드라이브 코스 스탬프 투어가 있길래 겹치는 코스가 대부분이어서 같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군데 스탬프 투어 중 모든 코스가 좋았고 몰랐던 곳도 알게 되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이었습니다. 숭고한 희생 덕분에 이렇게 여행 다니며 스탬프 투어도 하고 편안하게 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스탬프 투어를 마치고 기념품도 받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내년 여름휴가 때 아이들과 다시 한번 방문하여 더 많은 투어를 진행하고 싶네요.